2014.09.18 kinkilove

오늘 하루종일 가슴콩닥콩닥 혈액순환안됨 긴장만땅 완전답답...
언제말할까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퇴근할때 말했다.
그만다니겠다. 구월말까지 다니겠다. 사람구해달라. 업무가너무부담스럽고 업무가나와 맞지않다. 죄송하다. 나는여기다니고싶지않다.
질질끄는것보다 나보다행정쪽일을알고 더잘하는사람이 다니는것이 좋을것같다..

말했더니..
상사가.. 연말까지 해줄수없나 계속 다녔으면좋겠다 이사한테는 당분간말하지 않겠다..
라고하니 나는 빡칠수밖에.. 그래도 티내지않고
저는 구월 말까지 다니는걸로 알고 오늘은 퇴근하겠습니다.
했다는..

내가 갑작스럽게 그만두는것도 있지만..
그쪽도 내가 계속 여기다닐마음이 없다는걸 말했는데.. 사람구해보겠다는말 한마디를 안하다니..

암튼 나는 질질끌어도 돈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10월 중순까지나 말까지..더는 안끌꺼야!
우선.. 구월말까지만 다닌다고 강력하게 말하겠지만..

아무튼 오늘 정말 긴장만한날이였고
내가 상사얼굴보고 그만둔다고 말한날..
취직할때보다 퇴사할때가 더 힘든거같아ㅠㅠ

다음에는 좀더 신중히 취직해야지ㅠㅠ


솔직히 내가 그만두는 이유는
1.내 업무가 내가 입사할때 생각했던 그 업무가 아니기 때문
2.상사을 믿을 수 없기 때문
3.해 본 적없는 회계일에 대한 부담
4. 6년이지났지만 체계적이지 않는 일처리?
등등